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타설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균열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타설 예정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과 표면부에 온도측정을 위한 센서를 설치한 후 온도차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벌어지면 자동으로 온수를 공급해 균열을 방지하는 신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 시스템을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 도입한 결과 단 한 건의 균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 양생자동화시스템은 지난해 국내에서 특허 등록됐으며 현재 해외 2곳에 특허 출원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신기술”이라며 “겨울철 극한지나 극서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콘크리트 균열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