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동양증권이 마이스타(MYSTAR) 주가연계증권(ELS) 3000호 돌파를 기념해 특별판매 상품을 출시했다.
동양증권은 14일부터 16일가지 ELS 3000호 및 파생결합증권(DLS) 9종을 48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ELS 3001호는 만기가 3년으로 코스피200·HSCEI·S&P500의 평가가격에 따라 최대 연 9%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건에 따라 연 7.5~10.2%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되는 스텝다운형 ELS와 은퇴생활자를 위한 월지급식 ELS도 공모된다.
동양증권 김규형 에쿼티운용본부장은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내림에 따라 은행예금 금리가 1%대로 하락할 것"이라며 "당사 지수형 ELS는 2008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조기상환율이 약 90%를 넘고, 조기상환 수익률은 연 평균 12.7%로 은행 정기예금 대비 월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ELS 3000호 기념 특판 상품은 그동안 마이스타 ELS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이 가장 선호했던 기초자산과 만기 및 상환 구조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