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처음 선보인 이후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새로운 의류 및 잡화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브랜드를 살펴보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의 오유경 디자이너의 모스카를 비롯해 아이 헤잇 먼데이, 마소영 등이 선을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불황에 위축된 매장에 신선함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신진 디자이너 페어는 이제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 뿐만 아니라 백화점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의 모델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업계와 백화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