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조윤희, 과거 갇힌 이진욱 죽음 떠올렸다

2013-05-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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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조윤희, 과거 갇힌 이진욱 죽음 떠올렸다

나인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조윤희가 이진욱의 죽음을 떠올렸다.

13일 tvN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에서 주민영(조윤희)은 과거 사고로 상처를 입은 박선우(이진욱)를 만났다는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어린 민영(조민아)은 해외로 가기 전 인형을 가져가며 다친 선우와 마주치게 된다. 서로 바라보던 민영은 "아저씨 괜찮아요? 응급차 부를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는 "괜찮다. 여기엔 왜 왔느냐"라고 물었고 민영은 "내일 미국으로 이사가거든요. 내가 챙기라고 했는데 엄마가 안 챙겨서 인형을 가지러 왔다"고 대답했다.

선우는 "나 좀 봐봐. 내 얼굴 절대 잊으면 안 돼. 나중에 나랑 꼭 닮은 사람을 만나면 절대로 가까이 지내지 마. 친해지려고 하지도 말고"라고 말하자 민영은 "왜요?"라고 의아해한다.

민영을 애틋하게 보며 "니 인생을 망칠 사람이니까 무조건 피해"라며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뒤 죽고 만다.

기억을 떠올린 민영은 과거에 갇힌 선우가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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