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무원시험 대비반 인기

2013-05-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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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자체 전국 최초로 공무원시험 대비반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양평군립도서관에서 개강된 강의에는 정원 30명 모집에 61명이 접수하는 등 공무원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정원 30명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행정학, 행정법 등 공무원시험 주요 5개과목을 개설, 운영중에 있다.

지난 8일에는 정일현 고시전문학원 에듀스파 부원장을 초빙해 수험정보와 공부방법 취약과목 공략 등 공무원시험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 군은 온라인 강의 뿐만아니라 양평중앙도서관에 열람실 1곳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수험생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종 자격증과 취업 필수과목인 영어과목 전문강사를 초빙, 진학 및 취업 상담은 물론 시험에 출제되는 영어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상 서울의 공무원 시험대비 전문학원가로 진출이 어려운 지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수강료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시험 강의를 운영하게 됐다”며 “강의가 지역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양평군립도서관(☎031-77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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