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은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전인 이해를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해당 분야 취업의지 고취를 위한 가구업체 취업동향 바로 알기, 교육생 상호간 친밀감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 중 하나인 가구업체의 구인수요에 발맞춰 가구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가구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생은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해 교육 신청자 중 디자인, 설계, 전산 등 관련 분야 전공자와 경력자를 우대해 관련분야 취업의지와 취업가능성이 높은 여성 20명을 전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300시간 동안 가구자재·구매 관리, 가구제조공정, 가구제작 실습 등의 가구제작 과정과 포토샵, 플래시, 드림위버, 웹싸이트 제작 실무 등 웹관리 과정으로 구성돼 현장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실무교육과 함께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개별 맞춤 취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가구업체의 현장과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직업교육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가구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기북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