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최지 선정위원회가 안성시와 평택시 가평군 등에 대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8일 최종적으로 안성시를 선정함에 따라 내년 5월초 '안성맞춤 봄나들이 행사'와 함께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생활 속의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로 2010년 시흥 옥구공원과 2012년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개최된 바 있다.
안성시는 내년 제2회 안성맞춤 봄나들이행사와 연계해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도비 10억원과 경기도시공사와 농협을 비롯한 관련업계 등의 현금과 현물참여 약 10여억원 등을 지원받아 행사를 추진한다.
황은성 시장은 “지난해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성공리에 개최해 70만명의 관람객이 안성을 방문했었다."며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는 안성맞춤랜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안성시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