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보통신공사업체 20곳 현장 지도점검

2013-05-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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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증 대여 및 불법 하도급 등 운영실태 점검…불법행위 예방풍토 조성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정보통신공사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관내 정보통신공사업체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에 등록된 업체 298곳 중 신규 등록 및 소재지 변경 등 한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점검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점검내용은 자본금과 기술능력, 등록증 대여, 불법 하도급 등 법적 등록기준과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보완하고, 부적격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행정처분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업체의 행정적 불이익을 예방하고, 업체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청취한다.

한편 시는 관내 건설공사에 지역 통신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기자재를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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