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기재부, 외교부, 문화부, 관광공사, 강원도, 속초시, KIEP, 수출입은행 등 관련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중국은 주센핑 길림대 동북아연구소장 등 3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서 제안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구체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중국 전문가, 국제협의체인 GTI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세미나에는 KIEP를 비롯한 철도기술연, 포스코연구소, 중국 길림성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동북아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중·러·북한 접경지역 복합물류와 교통망 구축가능성, 한국기업의 중국 동북지역 투자사례와 문제점 등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세미나를 계기로 현재 시작단계인 동북아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고 관련 기업 진출을 측면지원하며 국가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관광활성화를 위한 비자발급 원활화·발급수수료 문제 등 해결을 위해 외교부가 참여하고 관광루트 개발·홍보는 문화부와 관광공사, 국내기업 진출을 위해 포스코·수은·철도기술연 등 참여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부처·기관과 협업해 동북아지역 관광활성화 및 기업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동북아 경제협력 전담반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