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자루에 묶인 익사체 발견…부패하면서 하반신 떠올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12일 울산에서 돌자루에 묶인 익사체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3시 울산시 중구 한 저수지에서 A(76)씨가 돌을 넣은 마대자루를 허리에 묶은 채 물에 떠올라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등에는 돌을 넣은 가방이 메어져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이 부패하면서 마대자루에 고정하지 않은 하반신이 물위로 떠오르면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A씨의 시신은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