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엘롯데가 오프라인에 나타난 이유는?

2013-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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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엘롯데는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앞서 엘롯데는 지난 4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서프라이즈 런웨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00명이 넘는 고객이 모였다.

엘롯데 측은 최근 증가하는 크로스오버 쇼핑족을 잡기 위해 이같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오버 쇼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이용하는 쇼핑 행태를 의미한다.

실제로 엘롯데가 지난해 3월 이후 1년 동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63%가 백화점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엘롯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엘롯데는 이달 말까지 '로고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엘롯데 홈페이지 디자인을 맡은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선정된 디자인은 실제 홈페이지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본점 영플라자 정문 앞에서는 '엘롯데 캐릭터를 이겨라'가 열린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EC담당 이사는 "최근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은 상호 경쟁 상대라기 보다는 시너지를 창출하는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다양한 혜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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