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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옥 앞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차량기증식의 모습. 맨 앞 좌측에서 첫번째 조청명 대우인터내셔널 전무, 두번째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세번째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
이번 차량 기증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이 장거리 국내훈련 때마다 다른 선수단의 차량을 빌려 타거나 선수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등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을 전해 들은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선수단의 열악한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결정해 이뤄졌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지난 IMF 이후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포스코패밀리 일원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 대우인터내셔널과 제대로 된 훈련장 없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제대회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단의 모습이 너무나 닮은 것 같다”며 “그동안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과 피나는 노력 속에 축척해온 기량을 십분 발휘한다면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과 메인 스폰서 후원계약을 맺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의 국내외 훈련비 및 썰매 구입비로 8년동안 매년 3억원씩, 총 2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증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 회장,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등과 대우인터내셔널 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