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연승 KIA 4연패… 넥센 1위 자리 고수

2013-05-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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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이승엽이 3호 홈런포를 터트린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5연승을 구가했다. KIA는 4연패 늪에 빠졌다.

넥센은 SK 와이번스를 누르고 20승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스우비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를 1점 차로 누르고 홈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은 11일 포항 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KIA를 9-1로 이겼다.

윤성환은 7회까지 5안타 볼넷 하나만 주고 삼진 4개를 빼앗아 4승(1패)째를 올렸다. 이승엽은 1회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리고 6회에는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SK에게 5-2로 역전승을 거둔 넥센은 2년 연속 2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역대 20승 선점 팀의 우승 확률은 50%다. 선발투수 김병현은 8이닝 동안 2실점 하고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민병헌의 프로 첫 끝내기안타로 NC에 6-5 승리를 거뒀다. 5-1로 앞선 9회초 NC에 4실점했지만 9회말 공격에서 민병헌이 올 시즌 8번째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LG를 4-3으로 누른 롯데는 투수 김수완이 5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993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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