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이 지난 8일 오전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공연예술을 활용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현재 추진 중인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공연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양 기관은 이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원형복원 및 창작활성화 사업, 전통예술의대중화 및 산업화, 전통예술의 세계화 사업을 하는 국가단체로, 고궁에서 이루어지는 음악회 및 전통예술 문화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전통예술을 국내 뿐 아니라 세계화를 시키는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통공연예술 콘텐츠를 관광분야에서 적극 도입해 관광자원개발 및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두 단체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가장 널리 알릴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두 단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외국인 관광 유치에 적극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