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방송 주현아, 박환일, 정순영=계속되는 북한의 위협과 개성공단 사태로 정부가 북한문제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중 공조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선 중국과의 외교협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긴데요. 한국과 중국의 문화외교 현장을 찾은 한중수교의 중국 주역들. 남북간 평화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쉬둔신 / 외교부 前 副부장: 국가와 국가 사이에 이해가 있고, 그 바탕 위에 믿음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양국의 정치ㆍ경제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근간입니다. 사회 기초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사회 기초를 유지하려면 문화 교류가 필요합니다. 오늘 행사에도 저희(외교학회)는 이런 기대감을 갖고 참여한 것입니다.]
[장팅옌 / 주한중국대사관 초대대사: 한중관계가 앞으로 20년 동안 지금보다 더 좋게 발전되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