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RQFII 400억 위안 중국 A주 유입되나

2013-05-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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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위안화로 중국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RQFII) 자금이 6개월 내 약 400억 위안(약 7조2000억원)이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증권일보(證券日報) 보도에 따르면 2일 중국 인민은행이 RQFII 관련 규정을 발표한 후 이미 화샤(華夏)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20억 위안(약 3600억원)의 투자한도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2000억 위안(약 36조원) 규모에 달하는 제2차 RQFII 투자한도가 본격적으로 중국 금융기관들에게 부여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RFQII 투자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6개월안에 약 400억위안(약 7조2000억원)이 새로 중국주식시장으로 투자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QFII), RQFII 등 해외자금의 중국본토 주식 투자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중국 외환관리국은 24개 금융기관에게 670억 위안의 투자한도를 부여했으며 약 530억 위안(약 9조5400억원)에 달하는 RQFII 관련 자금이 중국주식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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