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1주일새 한국인구 절반 극장가로…1590억원 수익

2013-05-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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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극장가 올해 총 수익규모 200억 위안 달할 것"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의 5월 첫째주 극장가 흥행수익이 사상 최고치인 9억 위안(한화 1590억원)을 돌파했다고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가 8일 보도했다.

중국 영화발행방영협회에 따르면 5월 첫째주(4월29일~5월5일) 중국 극장가에서 총 2488명의 관객을 동원해 9억1650만 위안의 흥행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주간 역대 최고 관객동원 및 흥행기록으로 특히 흥행수익은 지난 2002년 한 해 전체 수익인 9억5000만 위안과 맞먹는 수준이다.

5월 첫주 흥행기록 경신의 주역은 중국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3억3400만 위안)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3억9600만 위안)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올해 중국 극장가 총 수익규모가 2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중앙재경대학교 문화경제연구원의 웨이펑쥐(魏鵬舉) 원장은 “영화산업 투자열기가 확산되면 시장경쟁도 치열해 질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고려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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