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260억원 규모 주한미군기지 이전 공사 수주

2013-05-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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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지차량정비시설 및 다운타운 지원시설 건설공사

주한미군기지 이전시설사업 기지차량정비시설 조감도. [이미지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1263억원 규모의 용산 주한미군기지 이전 시설 공사를 따냈다.

현대산업개발은 자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 8일 국방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집행한 주한미군기지 이전 시설사업 기지차량정비시설 및 다운타운지역 지원시설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현대산업개발(40%)을 비롯해 한화건설(15%), 태영건설(15%), 한라건설(10%), 삼성에버랜드(8%), 일광이엔씨(7%), KSL건설(5%) 등으로 이뤄졌다. 공사 예산 대비 낙찰률은 94.9%다.

이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와 도두리 일대에 연면적 3만4242㎡에 기지차량정비시설을 비롯한 총 18개 시설물 31개동을 짓는 것이다. 내년 5월 착공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두 책임지는 일괄입찰 방식의 턴키공사와 기술제안이 결합된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올해 첫 실적을 올리게 됐다"며 "지난해 미8군사령부 건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둬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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