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인당 영업이익 1위 기업은 'LG'

2013-05-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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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지난 해 주요 대기업 중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LG’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83개사의 2012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48억 7813만원을 기록한 ‘LG’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8억 763만원의 △‘GS’였다. 계속해서 △‘SK’(28억 1114만원), △‘CJ’(13억 8729만원), △‘LS’(13억 4871만원), △‘코오롱’(7억 4530만원), △‘고려아연’(6억 8742만원), △‘SK이노베이션’(6억 4727만원), △‘현대글로비스’(5억 7616만원), △‘아모레퍼시픽그룹’(4억 7333만원)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 평균은 2억 9473만원으로, 평균보다 높은 기업은 20.5%(17개사)였다.

그렇다면 전체 영업이익은 어떨까? 10곳 중 4곳(36개사, 43.4%)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SDI’(388%)가 차지했다. 202억이 넘게 적자를 봤다가 지난해 582억의 흑자를 낸 것. 다음으로 ‘삼성전기’(171%), ‘LG디스플레이’(160%), ‘삼성카드’(156%), ‘SK이노베이션’(150%), ‘LG전자’(116%), ‘LG이노텍’(100%), ‘삼성전자’(90%), ‘현대위아’(74%) 등이 있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평균 11.1%로 전년(12.7%)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장 높은 기업은 ‘GS’(77.1%)였고, ‘LG’(76%), ‘SK’(75.1%), ‘LS’(72.4%), ‘아모레퍼시픽그룹’(69.4%), ‘CJ’(61.7%), ‘코오롱’(54.6%), ‘SK이노베이션’(51.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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