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 회장, 100억대 자택 이명희 신세계 회장에 넘긴 사연은?

2013-05-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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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개인 필요에 의한 것일 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한남동 자택을 이명희 신세계 회장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윤 회장은 최근 이 같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등기부등본상 가계약을 맺었다.

매각되는 윤 회장 자택은 대지면적 1104.1㎡, 건물 연면적은 340.72㎡다. 올 1월 기준 국토해양부 공시지가로 44억여원. 부동산 관계자들은 시가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개인 필요에 의한 것일 뿐 기업 회생을 위한 사재 출연과는 무관하다”며 “이웃인 이 회장에게 파는 것이 부담이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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