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회계연도 기간 동안 지방세정 전반에 걸친 평가에서 보령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1위와 지방세 정리기간 1위, 어린이를 위한 지방세 꿈나무 교실 운영 등이 높이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체납세금 징수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압류, 공매처분, 신용정보 등록, 급여·예금의 채권 압류 등 다양한 체납처분을 추진해 이월 체압액 57억8100만원 중 20억4200만원을 징수, 목표(17억3400만원) 대비 117%의 징수로 도내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전체 체납세금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461대의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해 2억16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올해에도 특별 징수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징수를 통해 이월 체납세금의 30%인 20여억원을 집중 징수할 계획이다.
박상목 세무과장은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체납세금 없는 보령시가 되도록 체계적인 징수독려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총 체납액은 65억3000만원이며, 이중 69.8%인 45억5700만원이 시세이고 30.2%인 19억7300만원이 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