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등록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ANADA TIEGA 람사르 협약 사무총장을 초청, 장항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람사르 사무총장과 접견해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습지 보전을 위한 시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설명하고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전달했다.
람사르 사무총장은 “도심지와 습지의 조화로운 보전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감탄했다.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시장을 비롯해 시민, 환경단체가 습지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