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대변인은 7일 "이미 조선무역은행에 계좌 패쇄 및 금융거래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거래중단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북한 3차 핵실험 단행 후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첫 대북제재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펑황왕(鳳凰網)등 중국언론은 "조선무역은행은 북한의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외국환은행으로 특히 북중간 무역거래가 북한 전체 교역량의 70%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북한 경제에 적지않은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