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부 차관, 중남미 5개국 경제관련 장관 면담

2013-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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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윤종록 차관이 7일 중남미 5개국 경제관련 장관급 인사를 면담하고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류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부의 출범 의미와 역할 등을 소개했다.

또 중남미 국가들이 ICT를 통한 경제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미래부는 중남미 국가를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생각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중남미 IC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되는 중남미 ICT 교육 센터의 현지 개소 추진과 하반기 10월~11월 중 중남미 ICT 장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한·중남미 간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IC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중남미 간 ICT 정책.산업 협력을 활성화하고 친한 분위기를 조성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중남미와 ICT 협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인터넷 라운지, 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정보접근센터를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이사 꼰데 도미니카 개발정책특임장관은 짧은 기간 내에 급성장한 한국의 ICT 발전상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번 정보접근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한국의 ICT 정책과 기술의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중남미의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한국의 정책경험과 사례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국가개발 비전 공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도미니카 개발정책특임장관 등 중남미 5개국 장·차관급 인사의 한국 ICT 발전경험 공유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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