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길 위의 인문학 지원관 공모사업’에 전국 138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한 가운데 남면도서관의 ‘우리식물, 야생화 이야기’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운영을 지원받게 됐다.
시민의 자연친화적 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야생초·야생화에 대한 특강을 통한 생태환경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이명호 야생화 전문 강사와 함께 식물의 생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출사를 통한 관찰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적 감성이 요구되는 21세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과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