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PS 모니터, TIPA ‘베스트 포토 모니터’ 선정

LG전자의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27E83)가 ‘TIPA 어워드’의 모니터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포토 모니터'를 수상했다. 모델이 27E83을 선보이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LG전자는 자사의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인 ‘27E83’이 ‘TIPA 어워드’의 모니터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포토 모니터’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TIPA는 카메라 영상 전문지 편집장들의 단체로 매년 혁신성·첨단 기술·디자인·사용편의성 등을 평가해 모니터·카메라·TV·사진편집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최우수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의 27EA83은 일반 HD 화질(1280X720)의 제품에 비해 4배 높은 WQHD(2560X1440)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LG전자는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실제 사물과 모니터에서 비춰지는 모습의 색을 동일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공장 출하 전 모든 제품에 대해 ‘팩토리 캘리브레이션’이라는 색보정 과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EA83을 PC 2대와 동시에 연결해 분할된 화면으로 작업할 수 있다.

LG전자가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인 ‘스크린 스플릿’을 통해 최대 4개까지 화면 분할이 가능하며 화면의 90도 회전이 가능해 세로 출력물 작업이 가능하다.

TIPA 어워드 시상식은 6월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일근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IPS 디스플레이의 화질 우수성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과 일반형 모니터 시장에서 선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