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제91회 어린이 날을 맞아 일산문화공원에서 ‘안전한 어린이 경찰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 꽃박람회 행사와 맞물려, 일산서·고양서·김포서 3개 경찰서가 협력하여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글·그림 전시회,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자체 제작한 교통동요 시연 및 포돌이·포순이·순찰차·오토바이 포토존 운영, 청소년 상담 및 4대 사회악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호수공원 내 한울광장에서 열린 ‘소통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일산 서 관내 경기영상과학고 학생들의 노래와 춤, 고양서 관내 화정고·성사고 학생들의 밴드공연, 김포서 관내 사우고 학생들의 밴드공연을 비롯한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 경기경찰홍보단의 학교폭력근절 연극 ‘멈춰’를 공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찰아저씨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경험이라 너무 즐거웠고,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상담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라는 반응이었으며,
정수상 서장은 “일산 뿐 아니라, 고양·일산·김포 세 곳을 비롯한 전국의 시민과 경찰이 하나가 되었다”며“4대악 근절을 위해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