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힘찬병원이 진행한 가정의 달 환자 초청 행사는 이번이 5번째로, 2009년부터 수술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떡 케이크 만들기, 웃음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평힘찬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며 ‘수술 통해 다시 찾은 무릎건강 99세까지 88하게 지키자’는 의미로 환자들의 건강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양순씨(76∙여)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집 앞 산책도 어렵고, 자전거 타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레일바이크를 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지난해 6월 부평힘찬병원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신정녀씨(69∙여)는 “아프지 않고 계단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봄날을 맞아 여행도 오고 난생 처음 레일바이크도 타기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장우혁 부평힘찬병원 주임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술환자들을 초청해 수술 후 경과도 확인하고 다시 찾은 건강한 무릎으로 활기차게 노후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에 준비한 ‘엄마 무릎 살리기’ 행사로 수술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밝은 모습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평힘찬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과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 관절염연구소와 방문간호서비스 운영 등으로 연구와 사후관리서비스로 환자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