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우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출석 시기는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민주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씨가 박 대통령의 또 다른 5촌 조카이자 자신의 사촌인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당선되지 못하도록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이 고발권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