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키 위해 울산을 찾은 황 대표와 이혜훈·심재철·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 등은 울산항만공사(UPA)를 방문하고 박종록 사장으로부터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일허브 전면 방파제 적기건설 지원 △오일허브 2단계(남항) 하부시설 국가지원 방안 강구 △보세구역 내 석유제품 혼합 허용 등 규제 완화 △국제석유거래소 개설 지원 등 4가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다”면서 “울산항이 세계 4대 오일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동석한 김기현 의원도 “남항 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며 “동북아 오일허브의 성공을 위해 당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