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친환경돈육 지정농장은 어미 돼지와 새끼 돼지를 같이 사육할 수 있는 곳으로 선별해 별도의 비용을 줄였다. 이와 함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사료를 통해 체중 증가는 유지하면서도 사료양을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생산비용을 10% 넘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수퍼마켓 측은 이를 통해 생산자는 비용절감과 판로 확대를, 유통업체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가격의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진 GS리테일 축산팀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지만 가격이 비쌌던 친환경 돈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가와 손잡고 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정농장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친환경돈육 삼겹살과 목살을 합리적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