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컨퍼런스에는 피델리티, 싱가포르 투자청, 웰링톤 등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삼성전자 KB금융 포스코 등 각 업종내 대표기업 75개사 경영진과 IR 담당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기조연설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9일 '새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10일에는 황창규 성균관대 석좌교수가 '미래 IT는 CPND(컨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경쟁'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진 및 트렌드이슈 세션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업종 전문가들이 직접 최근 경영 이슈 및 산업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이와 별도로 참가 기업과 기관투자자간 일대일 미팅이 진행된다.
삼성증권 윤석 홀세일본부장은 "최근 북핵 리스크 등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들 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대형 해외기관투자자의 참가율이 높아져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IR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0회를 맞는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4000명이 넘는 누적인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