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지방줄기세포로 퇴행성관절염 치료 시대 연다

2013-05-02 09:36
  • 글자크기 설정

알앤엘바이오 '알앤엘조인트스템TM' FDA 임상 2상 신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알앤엘바이오는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알앤엘조인트스템TM'을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하기 위한 상업임상2상 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의 관절염 임상실험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군(HA)의 임상2상실험으로 설계됐으며 하반기에 임상실험을 개시, 2년 동안 진행된다.

앞서 알앤엘바이오는 한국에서 알앤엘조인트스템TM 임상 1, 2상을 완료했고 연골재생 및 임상증상이 크게 개선됐음을 세계최초로 증명했다.

이 회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실정과 FDA규정에 맞게 임상 프로토콜을 준비해왔다.

또 스탠포드 의대의 제임스 드라구 및 인디아나 의대의 데이빗 피셔 교수가 프로토콜의 자문과 최종검토 및 완성을 담당했다.

알앤엘바이오의 대표이사 라정찬 박사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상업임상 2상을 신청해 기쁘다”며 “60세 이하의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연골을 재생시키고 그 결과 통증감소, 관절기능개선과 같은 유효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우리의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미국인 25세이상 인구 중 2천7백만명의 환자수가 추정되며 연령층이 올라갈 수록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임상증상으로는 관절통증, 관절운동범위저하, 관절 내 염증 등이 있다.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통증감소를 위한 진통제,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대체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알앤엘조인트스템은 대증요법이 아닌 근원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치료방법도 수술이 아닌 주사제의 단회 투여로 매우 간단해 탁월한 편의성과 경제성이 장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