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의 관절염 임상실험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군(HA)의 임상2상실험으로 설계됐으며 하반기에 임상실험을 개시, 2년 동안 진행된다.
앞서 알앤엘바이오는 한국에서 알앤엘조인트스템TM 임상 1, 2상을 완료했고 연골재생 및 임상증상이 크게 개선됐음을 세계최초로 증명했다.
이 회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실정과 FDA규정에 맞게 임상 프로토콜을 준비해왔다.
또 스탠포드 의대의 제임스 드라구 및 인디아나 의대의 데이빗 피셔 교수가 프로토콜의 자문과 최종검토 및 완성을 담당했다.
알앤엘바이오의 대표이사 라정찬 박사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상업임상 2상을 신청해 기쁘다”며 “60세 이하의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연골을 재생시키고 그 결과 통증감소, 관절기능개선과 같은 유효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우리의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미국인 25세이상 인구 중 2천7백만명의 환자수가 추정되며 연령층이 올라갈 수록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임상증상으로는 관절통증, 관절운동범위저하, 관절 내 염증 등이 있다.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통증감소를 위한 진통제,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대체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알앤엘조인트스템은 대증요법이 아닌 근원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치료방법도 수술이 아닌 주사제의 단회 투여로 매우 간단해 탁월한 편의성과 경제성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