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심리연구소는 실험결과 태극권이 대뇌의 피층을 두텁게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인민일보가 29일 전했다. 또한 연구소는 신경과학 차원에서 태극권이 운동명상이라는 연구가설을 과학적으로 실증했다고도 보도했다. 매체는 "이같은 연구결과는 업계 최초로 태극권이 인체 대뇌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것이며, 태극권 보급에 도움이 될 중요한 과학적 자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의 행위과학실험실의 웨이가오샤(魏高峽) 박사는 "장기간 태극권 수련을 하면 대뇌의 기능과 통제능력, 운동신경 등이 강화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