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SOS현장방문 통한 기업 활성화 모색

2013-04-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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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11일 중소기업 SOS 현장방문을 위해 남동인더스파크에 위치한 세진테크(주)와 (주)대동시스템을 방문했다.

기업SOS 현장방문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과 소통하는 친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세진테크(주) 관계자는 전문 기능인력 부족 해소, 은퇴자 고용시 임금지원 제도 도입, 도로기반 시설 정비 등을 건의했다.
(주)대동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남동산단 입구 사거리에 공사중인 고가차도가 현 설계대로 시공되면 고가차도 경사로가 (주)대동시스템 정문을 막아 대형 콘테이너 차량의 회사 진·출입이 불가능함을 호소했다.
(주)대동시스템 관계자는 이로 인해 회사 운영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가차도의 설계변경 또는 갓길 2개 차선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중소기업의 강한 육성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남동공단에 대한 도시기반시설 정비는 연차적으로 구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대동시스템 회사에서 제기한 고가차도 개설에 따른 문제점은 우선 시에서 제시한 도로 모서리 부분 설치로 공장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앞으로 주변 기업체들이 불편이 없도록 갓길 2개 차선 확보를 시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중소기업과 상생할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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