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프랑스 루이 16세가 처형당할 때 흘린 피가 묻은 천 조각이 파리의 경매장에서 2만4400달러(약 2700만원)에 팔렸고 외신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천조각은 소형 관 속에 있으며 ‘루이 16세의 귀중한 피, 1793년 1월 21일’ 이라는 글귀가 쓰인 조이 조각이 함께 들어 있다. 이 날은 루이 16세가 파리 한복판에서 처형당한 날이다. 당초 경매 관계자들은 이 천 조각이 4000~6000 유로(580만~87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