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야당과 상의 없이 먼저 협의체 구성을 발표한 것은 아쉽지만 절차의 유감을 떠나 국민과 민생을 위한 공약을 실천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공통공약 실천은 민주당이 대선 직후 패배의 아픔에도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선도적으로 제안한 사안”이라며 “6인 협의체의 세부 주제나 의제는 정책위 관련 담당자들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6인 협의체를 계기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제안한 대선 공통공약 실천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공통공약 이행과 관련, “민주당은 1차 입법 과제 40개를 선정해 줄곧 입법화를 추진해왔다”면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 검찰개혁 관련 법안, 재외국민 보호법안 등을 우선 처리하자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