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교육부 고위직 평균재산 16억9766만원

2013-03-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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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교육부 고위간부와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의 평균 재산규모는 16억976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재산규모가 가장 많은 사람은 정성후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으로 조사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원장은 지난해보다 13억190만원이 증가한 78억8839만원을 신고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정 원장의 재산증가 사유가 건물가액 변동과 예금증가(기관용 대표자 통장)로 기재됐고, 실제로 작년 7월 병원장 취임 후 병원장이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병원의 소비조합과 새마을금고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기관용 통장을 이사장인 병원장 명의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에 이은 두번째 자산가는 64억9016만원을 신고한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다.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이 42억482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 원장(40억5452억원) △이종인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37억2384만원) △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35억314만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33억562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9억1102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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