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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의 곁을 떠나 갬블러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갔다.
김사장 때문에 하우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그는 판을 벌이기 위해 사람을 한두명씩 모으기 시작했다.
통화가 끝나자마자 택시를 잡기 위해 손을 흔든 오수는 오영이 선물해준 풍경 팔찌를 우연히 보게 됐고 한동안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더니 오영에 대한 그리움을 눈물로 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인성은 절제된 눈물로 오영에 대한 강한 그리움을 가진 오수를 절절히 연기했고 그녀와의 추억으로 아파하는 슬픈 눈빛을 아련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했다.
종영까지 2회만 남긴 그 겨울은 다음달 3일 연장 없이 16회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