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외국계은행의 중국 진출 거점

2013-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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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외국계은행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칭다오시 금융판공실에 따르면 지난 2012년말 기준 산둥성내 19개 외자은행 중 약 70%인 13개가 칭다오시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에만 도이치뱅크와 한국 부산은행 등 외자은행 2곳이 칭다오시에 분행을 설립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은행관리감독위원회의 칭다오 분행 설립 허가를 받은 도이치뱅크는 올해 1분기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 현재 도이치뱅크는 베이징·상하이·톈진·광저우·충칭 등 중국 5개 도시에서 영업 중으로 칭다오시 분행이 중국 내 여섯번째 분행이다. 한국 부산은행 역시 지난해말부터 영업을 시작해 칭다오시내 열두번째로 문을 연 외자은행이 됐다.

특히 외자은행은 칭다오시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말 칭다오시 외국계은행 예금총액은 모두 167억7000만 위안으로 2012년초보다 31억 위안 증가했다. 또한 대출잔액은 모두 225억8000만 위안으로 2012년초보다 47억위안 증가했다. 지난해 칭다오시 외국계은행의 실제순익은 총 4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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