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펀펀한 무한도전 이란 주제의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를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창의성이 풍부한 미래 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게 요지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실내체육관 등에서 4∼5월까지 하루 1개 학교씩 3시간 과정으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행사는 반별로 20~30명씩 조를 꾸려 신문지로 견고하고 창의적인 집을 설계, 집을 만들고 인테리어를 하며 공동체의식과 창의성을 기르는 HPHP(Harmony Paper House Production) 집짓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너’와 ‘나’가 아닌 ‘우리’로 활동함으로써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팀 활동을 통한 창의력과 신뢰와 공감문화 조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오로지 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잘 놀면서 인성이 바르고 창의력이 넘치는 아이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