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순림)은 낮은 경기북부지역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으로 26일 취업지원분야 민간위탁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취업지원 민간위탁기관과 프로그램 운영기관 16개 기관 및 고용센터 관계자 등 30명이 의정부고용센터에 모여 경기지역 고용률 상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2013년도 각 기관에 배정된 물량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에 실적을 크게 높이도록 추진 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고용센터)에서는 경기북부의 고용률 상향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신용 회복지원자 등 취약계층과 청년층,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을 지난해 보다 참여 대상자를 확대하고 훈련비용 전액을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심각한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중소기업에 인턴사원으로 취업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기업 취업인턴제’를 실시하고 청년 직업캠프 및 강소기업 탐방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직장 체험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만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에 대한 재취업지원을 위해 관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인턴 과정부터 정규직 채용까지 각종 지원혜택이 있는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 유휴 간호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 취업의욕 고취와 구직자에 대한 자신감 회복 및 재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심리안정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이 많은 일자리 찾고, 구직을 원하는 분들이 손쉽게 취업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