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법원봉사회, 사랑의 바자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법원봉사회(회장 최인경)에서는 지난 25일 법원읍 소재 퀸부페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보다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금을 마련하고자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0여명이 참석하여 각설이 타령, 색소폰 연주 등 흥에 겨운 축하공연을 즐겼고 법원봉사회에서는 잔치국수, 육개장,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했으며 이번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및 각종 봉사활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법원봉사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른신, 다문화가정 등에 각종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매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점심을 대접하며 말벗 역할을 하는 등의 가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를 하고 김밥을 같이 만들어 먹으면서 정을 나누고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는 점심식사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인경 법원봉사회 회장은 “경기불황으로 모두 어려운 형편이지만 많은 주민께서 사랑의바자회에 호응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봉사회원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