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13년 서울모터쇼 애프터마켓특별관(이하 오토모티브위크) 모터스포츠 특별관(지피코리아 주관)이 완성차 부스에선 볼 수 없는 슈퍼GT카와 레이싱카 등 모터스포츠 차량 총 15대를 전시해 스피드 마니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펼쳐지는 올해 오토모티브위크 모터스포츠관에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BX,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전문기업 프릭사 등 자동차 관련 부품사들과 국제자동차경주장인 인제오토피아, EXR팀106, 한국KTR팀이 참가해 모터스포츠 차량을 공개한다.
오는 5월 국제 규모의 새로운 서킷을 오픈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 인제오토피아는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인 슈퍼6000에 출전하는 스톡카(배기량6,200cc, 425마력)를 전시하며, 첨단의 통신장비와 전자 설비, 휴게시설이 갖추고 있는 레이싱팀 전용 버스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KRF)은 국내 포뮬러 시리즈 추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포뮬러 1600 경주용 머신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뮬러 1600은 도쿄 알앤디에서 설계한 모노코크 파이프 프레임 섀시에 현대자동차 1.6 GDI 엔진, 영국 휴랜드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팀106 레이싱팀은 실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제네시스 쿠페 GT 머신(배기량 2,000cc 이하 터보장착)과 EXR 팀 106버전 포뮬러 르노 2000을 전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포뮬러 르노머신은 최고출력 192마력, 2000cc의 2002년식 르노 엔진을 얹은 포뮬러 머신이다.
지난해 국내 간판 모터스포츠 대회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신인전 종목인 N900(1600CC) 클래스에서 화제를 모았던 3총사 차량이 등장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