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인천 정명 600년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기념해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자유공원 광장과 영종출장소 및 용유출장소에서 8천 5백주의 나무를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1인당 2주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이번에 1인당 2주씩 나누어 주는 수종은 매실나무, 앵두나무, 살구나무, 산수유나무, 산철쭉, 황금측백 등 10종으로 우천 시에는 4일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분양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해 나무심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푸르고 쾌적한 녹색관광 중심도시 중구를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 달 5일 식목일에 운서동 공항신도시 제2완충녹지에서 구청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왕벚나무 100주, 해송 150주, 무궁화 500주를 심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