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감독‘톱스타’고사에 영화계 인사 대거 참여

2013-03-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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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박중훈 감독이 영화 '톱스타' 주연인 소이현, 엄태웅, 김민준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감독으로 데뷔하는 박중훈의 영화 무사 촬영과 성공을 위한 고사에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21일 모처에서 진행된 고사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강우석 감독, 강제규 감독, 배우 안성기와 장동건, 씨네2000 이춘연 대표,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등이 참석해 성공을 빌었다.

20년에 걸친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하는 박중훈은 긴장된 표정으로 향을 피우고 축문을 읽으며 영화 촬영이 무사히 끝나길 빌었다. 주연을 맡은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 역시 작품 흥행을 기원했다.

박중훈에 앞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김동호 전 위원장은 “톱스타가 연출하고 톱스타가 출연하는 영화 ‘톱스타’가 천만 관객만 동원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안성기 역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고사 자리는 오랜만이다. 마음이 한데 모여 좋은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후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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