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 3대 국제축제 시민과 함께한다! 순회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3대 국제축제를 시민과 함께 개최한다는 방침을 시민에게 알리는 순회 설명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의 3대 국제축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축제(PISAF)다.

부천시는 이들 축제를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시민중심의 축제로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설명회 개최는 25일 오정구청사를 시작으로, 27일 소사구청사, 28일 원미구청사 등으로 이어진다.

설명회에서는 이들 국제축제의 기본 현황 외에 시민 참여 방안, 축제의 시민 참여 유인책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3대 축제를 산업화해 문화특별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부천시의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이들 축제의 홍보 부스 공동 운영, 부천 시민축구단과 상호지원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인접 도시인 서울·인천과 축제 상호 홍보 등을 병행,추진할 방침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PISAF 애니메이션 공동 공연, 해외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 사회단체, 대학,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3대 국제축제를 시민중심의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