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민관 합동 FTA 강소기업 육성지원 프로젝트' 추진

2013-03-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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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민관 합동 FTA 강소기업 육성지원 프로젝트(FTA Small Giants 500 Project)’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FTA 기업상담관이 중소기업의 FTA 활용현황을 분석하고 미흡한 분야를 진단한다. 이어 취약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따라서 원산지관리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활용이 지원되고 검증대비가 미흡한 기업은 검증대비 사전진단 서비스 집중 지원 등 기업의 자립이 제공된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도 담겨있다.

이를 위해 서울본부세관 등 전국 6개 본부세관은 ‘FTA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애로사항 파악과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맞춤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 등 잠재적 취업자를 대상으로 FTA 실무교육이 실기된다. 이후 구인·구직 매칭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국가 통합 FTA 활용 시스템(FTA-Hub) 구축을 통한 인프라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미국에 전자부품을 수출하는 기업을 방문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의 기업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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