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주총 '반토막 배당안' 가결

2013-03-22 18: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한국거래소는 2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1672원씩 모두 310억원(발행주식총수 2000만주)을 지급하는 2012회계연도 결산배당안을 가결했다. 전년 607억원 대비 47% 이상 줄어든 액수다.

작년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1년 만에 각각 57%와 87% 이상 감소한 729억원, 12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래수수료 수익이 같은 기간 600억원 가까이 줄면서 2500억원 남짓에 머물렀다.

실적 악화 속에 배당을 줄인 데 비해 이익잉여금은 1076억원에서 1194억원으로 100억원 넘게 늘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원보수한도 승인안을 비롯한 전체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