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인천 남동구 방문

2013-03-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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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업무보고 및 현안사항 청취, 시민과의 한마음 대화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22일 인천 남동구를 방문해 주요 업무보고 및 현안사항 청취, 시민과의 한마음 대화를 가졌다.

이날 남동구는 당면 현안사항인 '국궁장(구월정) 이전 조성사업', '소래습지 생태공원 내 어구·어망 적치장 조성', '주적체육공원 조성',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소래포구는 급격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소래포구의 어구·어망 적치 및 수선공간이 절대부족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소래 습지생태 공원내 어구·어망 적치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지는 개발제한 구역내 근린공원(녹지)으로 어구·어망 야적이 불가한 지역이어서 구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개발제한구역을 해지할 수 있도록 입안을 요청했다.

이어 열린 시민과의 한마음대화에서 시민들은 '소래IC 설치관련 진행여부', '서창2지구에서 논현동으로 진출하는 버스노선 증설 및 배차간격 조정', '인천대공원 제1주차장에서 수현마을로 통하는 옛길(굴다리)복원요청', '전국 최초의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인 인천 한누리 학교' 등에 대해 시가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송영길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사업현장을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현장에서 구는 남동구의 경우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자체 설치해 민간위탁 운영중이나, 광역시설을 이용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타 구에 비해 위탁운영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타 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위탁운영비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송영길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검증 등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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